사회는

이아줌마를 어쩌면좋을까요

건방진돼지 2014. 9. 21. 16:54

이아줌마를 어쩌면좋을까요

 

전 20대중후반 여자임
 경기도 한 후진 공장에서 죽어라 일해도
 좋은소리는 잘못듣는
 그런험한곳임...

일단 이회사는
 용역회사와 연결이되어있어서
 많은사람이 입사하고
 많은사람들이 퇴사하는 그런곳임
 퇴사빈도가 많은만큼 많은사람이 왔다간다 그런말임
 그래서 회사엔 신입보다
 입사한지 오래된 사람들이 더 많음
 입사한지 5년 된사람부터 해서
1년도 안된 나같은 사람도 많음 

 

 

 

문제는 이경력이 탄탄한 사람
 대부분이 아줌마라는게 아주 큰 흠임...

어쨌든 본론으로 들어가서


 본인이 입사한지 얼마안되었을때
 한 아줌마와 조금친해젔음

 이놈에 회사는 출퇴근이 아주 g랄같음ㅠㅠ
 통근버스가 본인이 다니는 회사버스가아니고
 걸어서 15분거리에 있는 큰회사버스를
 얻어타고 다니기때문에
 눈이나 비라도 오면 정말 슬퍼짐

 하여튼 본인은
 운전면허따윈 없기때문에
 한동안은 통근버스에 몸을 싣고 출퇴근을 했었음...

 

 

집또한 회사에서 버스타고 1시간은
 썩어가야만 도착함...ㅠ

 그런사정을 안 한아줌마
 이아줌마를 a라 칭하겠음

 이아줌마는 오래된 차를 끌고다니시는데
 집이 우리집과 가까움
 고로같이 퇴근하자 권유하였고
 아쉬운게 많은 나로썬 당연히 콜!함...

이때부터가 나의 불운의 시작이었음....

 

 

a아줌마를 설명하자면 입사한지 2년이 다되가는 아줌마임....
오지랖도 어찌나 넓은지
 팀장이 무언가 일을 지시하면
 옆에서 듣고는 직접 와서 또 설명을해줌...
나도무슨말인지 다아는데도
 구지와서 설명설명..
실수라도하면 그큰보이스를 자랑함
 듣는사람 기분따윈 생각안함
 그냥 당시 실수한 내탓크므로
 아주 세상 무너질 기세로 화냄

 

 

헌데 난또어쩔수가없음...
차를 얻어타기때문에...

차안에서 무언가 말이라도 하면

 다음날엔 다알고있음...
비밀따윈 개나줘버린듯...

하여튼 한동안은 이 아줌마때문에
 스트레스였음
 회사퇴사를 고민할정도였으니
 말다함...

 

 

솔직히 난 지금 왜이런 시어머니같은 사람의
 눈치를 봐야하는건지
 지금도 이해할수가없음
 휴가를 즐기는 오늘 날까지전화걸더니
 내 카카오스토리에 글이왜 그러냐물어봄....